IT 통합 서비스업체 이노트리(대표 김병근)는 지난해 12월 1일 자사 데이터통합(DI) 솔루션인 이노쿼츠가 다수의 ETL 업무를 분산수행 가능한 미들웨어 장치 개발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.
본 특허는 한대의 ETL 서버에서 업무(job)를 모두 수행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서 메인 서버와 다수의 분산서버(Agent)로 환경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메인 서버에서 분산서버로 실시간으로 ETL 업무를 할당해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.
또한, ETL 업무 분산 시 각 분산서버의 자원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용률이 가장 적은 분산서버에 자동으로 업무를 할당 수행한다.
그리고 각 분산서버의 상태 및 업무의 실행 결과 모니터링은 메인서버(IQ Server)에서 통합 관리돼 관리자에게 하나의 관리 뷰를 제공한다.
업체 측은 “분산서버를 이용한 ETL 구조는 이미 타 그룹 차세대쇼핑몰을 포함한 다수의 대용량 시스템에 적용 및 운영 중인 상태”라며 “이러한 ETL 업무를 분산처리하는 구조는 AWS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역(Region)별로 ETL을 도입하거나 물리적으로 원거리의 시스템의 데이터 연동 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”고 전했다.
이노트리 관계자는 “기존의 타 솔루션은 ETL 서버의 서버용량 증설 시 신규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하지만, 이노쿼츠는 하나의 라이선스로 분산처리 가능한 분산서버(IQ Agent)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성능뿐만 아니라 비용적으로도 많은 절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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